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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만 등 전남 내만, 고수온 경보 발령

기사입력 2022.07.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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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만 등 전남 내만, 고수온 경보 발령

    - 제주도와 서해 연안에는 고수온 주의보 발령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7월 8일(금) 14시부로 전남 함평만 등에 내려진 ‘고수온 주의보’를 ‘고수온 경보’로 상향하고, 제주도와 서해 연안까지 고수온 주의보를 확대 발령하였다.

     

    * 특보 발령 현황 : (7. 4.) 관심 / 전 연안(7. 6.) 주의보 / 전남(함평·도암·득량·여자·가막만), 경남(사천·강진만)(7. 8.) 주의보 추가 / 제주도, 서해연안(창리에서 우간도 해역)(7. 8.) 경보 / 전남(함평·도암·득량·여자·가막만)

     

    7월 6일(수)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던 전남 함평만, 도암만, 득량만, 여자만, 가막만의 수온이 25.1~29.5℃를 유지하고 있고, 제주와 서해 연안의 수온이 24.0~27.6℃로 형성됨과 동시에 추가적인 수온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해당 해역의 고수온 주의보를 고수온 경보로 상향하고, 고수온 주의보를 추가로 발령하게 되었다.

     

    * (관심)수온 28℃ 도달 예측 1주일 전 → (주의보)수온 28℃ 도달 → (경보)수온 28℃ 이상 3일 지속

     

    올해 고수온 경보는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컸던 2018년보다 1개월 정도 빨리 발령되었고, 특보 발령 이외의 해역도 수온이 23.5∼25.7℃로 평년에 비해 1℃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 양식어업인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 2018년 : 관심(7. 17.) → 주의보(7. 24.) → 경보(8. 6.) / 피해액 605억 원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지난 7월 6일 운영을 시작한 비상대책반(반장: 수산정책실장)을 비상대책본부(본부장 : 해수부장관)로 전환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와 일일수온 속보 제공, 산소공급기 등 고수온 피해 예방 장비 점검과 함께 양식생물 출하와 사육밀도 조절, 양식어장 관리강화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당분간 고수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양식장의 사육밀도 및 먹이공급 조절, 산소 발생기, 액화산소 등을 통해 충분한 산소공급 등 세심한 양식어장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비를 당부하였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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