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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포동’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글로벌 경쟁력 갖출 2단계 사업 돌입

기사입력 2023.01.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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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2024년까지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패션 브랜드 거점지로 육성

     

    양주·포천·동두천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의 운영기간이 2024년까지 2년 연장됐다. 이로써 양포동 산업특구는 변화된 글로벌 여건을 반영해 특화사업을 정비‧추진하는 2단계 사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양주·포천·동두천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의 모습.

    양주·포천·동두천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의 운영기간이 2024년까지 2년 연장됐다. 이로써 양포동 산업특구는 변화된 글로벌 여건을 반영해 특화사업을 정비‧추진하는 2단계 사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양주·포천·동두천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의 모습.  ⓒ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출처




    양주·포천·동두천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이하 양포동 산업특구)의 운영기간이 2024년까지 2년 연장됐다. 이로써 양포동 산업특구는 변화된 글로벌 여건을 반영해 특화사업을 정비‧추진하는 2단계 사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양포동 산업특구는 경기북부 최대 산업인 섬유·가죽제조산업을 고부가가치 패션산업으로 중점 육성하여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수출을 확대하여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고자 진행된 지역특화발전특구제도의 대표 지역이다.

    지역특화발전특구제도는 지역여건에 적합한 지역특화발전을 위해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하고 지정기간 동안 일반적인 규제의 적용을 배제하는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로 2004년에 도입되었고, 도는 지난 2018년 9월 ‘양주·포천·동두천시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를 지정했다.

    이번 양포동 산업특구의 운영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양주‧포천‧동두천 제조업 밀집 지역이 추가되어 더 많은 기업이 지역특화발전특구의 규제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경기도와 양주‧포천‧동두천시는 이번 특구 연장을 통해서 ▲특구산업 인프라 확충‧운영 ▲수출시장 활성화 ▲생산기술 고도화 ▲산업 지원기능 강화 등 4개 특화사업에 14개 세부 사업을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특구연장계획에 섬유패션산업의 첨단‧스마트화사업, 패션창작 공동장비 운영 등 지역산업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반영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섬유 제조업을 탄소‧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첨단고도화 분야에 집중 지원하고 양포동 섬유특구를 글로벌 섬유·패션 브랜드 거점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 도, 고용안전 선제 대응 패키지 등 섬유발전 위해 노력



    도는 양포동 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동업종과 이업종, 인접지역 산업 간 협업생태계 조성을 비롯해 글로벌 패션브랜드 창출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사진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디자이너 편집매장 ‘2.3.0 셀렉샵’의 모습.

    도는 양포동 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동업종과 이업종, 인접지역 산업 간 협업생태계 조성을 비롯해 글로벌 패션브랜드 창출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사진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디자이너 편집매장 ‘2.3.0 셀렉샵’의 모습.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도는 양포동 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동업종과 이업종, 인접지역 산업 간 협업생태계 조성을 비롯해 글로벌 패션브랜드 창출, 기업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및 3개 시별 산업 지원 인프라 공동활용과 협력 촉진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패션 기업이 글로벌 트렌드에 걸맞은 ‘저탄소 친환경 섬유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2022년 섬유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했다.

    당시 도는 ▲(탄소중립·수출) 친환경성을 강조한 수출규제 대응과 마케팅 기반 마련 ▲(고부가가치 전환) 수요 맞춤 첨단소재 개발 및 패션산업 활성화 ▲(역량강화) 글로벌 시장변화에 대응한 기업 경영혁신과 현장중심 기업지원 등 3개 분야를 설정, 총 62억 원가량을 투자했다.



    도는 지난해 ‘2022년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경기북부 지역 섬유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2022년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경기북부 지역 섬유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 경기도청




    또한 ‘2022년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고선패) 지원사업’에 선정, 총 39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5년간(22년~26년) 양주·포천·동두천 등 경기북부 지역 섬유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지원사업 첫해인 2022년에는 239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특구 내 섬유 제조업체의 기술 고도화 및 노후시설 현대화 개선사업을 추진해 20개 업체의 기술지원과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5년간 150여 업체의 정책연계 173건과 ‘원단 주름과 패턴이 동시에 형성되는 가공 장치’ 등 특허 60건을 등록했으며, 섬유패션위크 운영 기간에 200여 명의 수입상과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해외판로를 개척했다. 또 소공인을 위한 특화지원센터를 구축해 특구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이외에도 도내 섬유기업인을 대상으로 향후 섬유산업이 나아가야 할 미래를 토론하는 ‘경기도 섬유기업인과 함께하는 성과확산 컨퍼런스’, 도내 섬유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텍스타일 디자이너 양성과정’ 등 도내 양포동 산업특구의 활성화와 도내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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