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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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한 선사·포워더 총 64개 업체 지원 확정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 평택항화물유치인센티브지급 심사위원회를 열고 평택항을 이용하는 선사·포워더(운송주선인) 총 64개 업체에 화물유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도는 지난 11월 1일부터 평택항 화물유치인센티브 지원 업체를 공개모집에 신청한 66개 업체 가운데 자격미달 업체 2곳을 제외한 총 64개 업체에 인센티브 지급을 확정했다. 인센티브는 64개 업체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총 1,077천TEU를 처리했으며 선사 18개 업체가 4억 9천만 원, 포워더(운송주선인) 46개 업체가 4억 9천만 원 등 총 9억 8천만 원이 지급된다. 올해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723천TEU를 기록했지만 포워더의 경우 지급 대상이 지난해 35개 사 대비 11개 증가한 46개로 확대되었다. 이는 평택항 이용하는 포워더를 대상으로 한 평택항만공사의 평택항 홍보 설명회와 마케팅 활동 등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어려운 대외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9월에 평택항과 일본 나고야 등을 연결하는 신규항로를 개설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새해에도 평택항 평택항 신규 물동량 창출과 항로 신·증설 유도 등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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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진흥기관 전국 1위 ‘최우수상’ 수상경기도농업기술원은 15일 농촌진흥청에서 9개도 지방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열린 ‘농촌진흥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지방농촌진흥기관 전국 1위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매년 농촌지도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최우수기관 1곳과 우수기관 2곳을 선정해 시상한다. 도 농기원은 ▲종자주권 강화를 목표로 국내 품종 벼 보급 확산을 위해 2018년 기준 36%인 경기도 내 국내육성 벼 품종 재배면적을 68%까지 32% 확대 ▲최고의 치유농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치유농장 전국최대인 46개소 육성 ▲국가관리급 식물검역병해충의 선제적 대응 ▲미래 세대 양성을 위한 청년농업인력 4-H회원 859명(2021년 대비 8.1%증가) 확보 ▲농산물안전분석실 전국최대 15개소 확대 운영 등 종자주권 강화와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도 농기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농촌진흥기관 최우수상을 비롯해2022년 홍보 우수기관 우수상, 농업인대학 우수기관 우수상, 과학영농 기술지원 혁신 우수상,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 우수상 등 다수분야에서 기관상을 수상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 등 많은 제약 속에서도 소중한 농업·농촌을 지키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면서 “2023년에도 도와 시군이 소통과 협력으로 경기도 농촌진흥사업을 더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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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기술학교, 취업전문과정 수료식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 16일 경기도기술학교에서 ‘취업전문과정’ 수료식을 열고 기술인재 156명을 배출했다. 수료식에는 채이배 경기도일자리대단 대표이사, 경기도기술학교 임직원, 과정 수료생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취업전문과정 수료생은 156명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과정 선택에 따라 ▲첨단기계학과 ▲전기에너지학과 ▲특수용접학과 ▲자동차정비학과 ▲산업디자인학과의 교육을 받았다. 연간 교육은 1,290시간으로 과정별 취업 특화과정으로 이론과 실무교육을 병행해 수료생 중 40%가 과정 종료 전 조기 취업에 성공했다. 경기도기술학교는 학생 한명당 기본 2~3개 기술관련 자격증 취득이라는 목표도 달성했다. 또 학생 취업처 연계를 위해 오랜 시간 축적한 기업 네트워크와 산업 현장의 기술수요를 반영한 교육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지혁 수료생 대표는 “기술분야의 이론과 지식을 기초부터 꼼꼼히 배울 수 있다는 점과 자격증 취득 지원, 이력서 지원, 취업처 연계 등 다양한 취업 지원이 다양하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며 “학교에서 연계시켜준 기업에 입사해 현재 전기기술자로 근무하고 있어서 지난 배움의 시간이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라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채이배 대표이사는 “제조업은 모든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분야인 만큼 앞으로 제조업에 종사할 여러분들도 사회의 역군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술학교에서 보고 배운 것들을 사회의 일원으로서 가치있게 활용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한편, 경기도기술학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www.gjf.or.kr)을 통해 2023년도 정규교육과정 무료 교육생 모집을 받고 있다. 모집 과정은 ▲취업전문교육(9개월) ▲자격증 전문교육(6개월) ▲자격증전문과정(3개월 이내)로 모집기간은 과정별로 상이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만 15세 이상의 기술교육을 받고자 하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 및 모집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교육운영팀(031-270-9930)으로 유선 문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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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9개 전통시장·상가 시설 현대화 사업 등에 총 26억 투자경기도가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용인 중앙시장, 화성 반월신영통상가상인회 등 29곳을 선정해 시설현대화에 26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지난 10월부터 ‘2023 전통시장 시설환경개선사업’ 공모를 진행해 최종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분야’ 10곳(2022년 5차 공모 포함), ‘전통시장 안전시설 구축’ 8곳 등 총 5개 분야 29곳을 선정했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는 고객 편의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인프라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용인 용인중앙시장(화장실 개보수), 하남 덕풍전통시장(비가림막 천막설치 등), 수원 미나리광시장(아케이드 개보수), 성남 현대시장(외부 공용화장실 개보수), 성남 청구문화시장(옥상전체 방수공사) 등이 선정됐으며 22년 5차 공모사업 포함해 총 23억 원을 투입한다. ‘전통시장 안전시설 구축’은 노후 화재 안전시설 개선사업으로 강화와 사후 보상까지 전 방위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화성 반월신영통상가, 이천 사기막골도자기시장, 수원 영동시장, 수원 미나리광시장, 수원 구천동공구시장, 성남 동신종합시장 등 8곳을 선정, 총 2억 원을 들여 화재수신반 교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 변압기 교체 및 노후전선정비 등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화재안전요원’은 인적이 드문 야간시간 대 순찰 요원을 통한 화재 예방과 신속 대처를 위한 사업이다. 성남 금호행복시장, 부천 역곡상상시장, 부천 신흥시장, 부천 상동시장, 평택 통복시장, 평택 송탄시장, 평택 서정리시장 등 14개소를 선정, 총 1억 5천만 원을 들여 25명의 화재안전요원 인건비를 지원한다. 김태현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이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더 많은 고객과 상인들이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도민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상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소상공인과(031-8030-2852, 2853, 28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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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경기도 민생·기회·안전 예산 경기도의회 통과노인일자리 확대, 예술인 기회소득,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등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을 담은 2023년 경기도 예산안이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함께 17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민선8기 2년 차 경기도정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도의회 여야는 회기 내 예산 처리를 해야 한다는 의지 속에 회기를 하루 연장하면서까지 협의를 지속해 이날 합의에 이르게 됐다. 경기도는 경기도의회와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예산안 처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한 끝에 예산안 처리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65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 경기도 예산 33조 8,104억원과 2022년 제3회 추경예산 35조 9,344억 원을 확정 의결했다. 이는 당초 경기도가 편성한 2023년 예산 33조 7,790억원 대비 314억원(0.09%), 2022년 3회 추경예산 35조 9,174억 원 대비 170억 원(0.05%)이 각각 늘어난 금액이다. 2023년 본예산 증액 사업은 352개(자체사업 293건, 국비사업 59건)다. ■ 지역화폐 발행지원 등 민생예산 확정. 취약계층에 대한 두터운 지원 기반 마련 - 지역상권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지원 예산은 당초 원안대로 904억 원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당초 예산안보다 30억 원 증액된 90억 원이 확정됐다. -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기회 확대에는 171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추가 지원에 147억 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 58억 원, 결식아동 급식지원 317억 원 등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지원은 45억 원에서 58억 원으로 경로식당 무료급식 및 식사배달 지원도 41억 원에서 45억 원으로 증액됐다. - 경기도 공공버스 운영지원에는 714억 원, GTX A노선에 1,186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통과로 시내․시외버스 유류비 한시지원 310억 원도 편성됐다. 유류비 한시지원 예산은 김 지사가 버스파업 당시 약속했던 것이다. 교통 분야 예산 확대로 도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 기회수도 경기도 실현을 위한 5대 기회패키지 사업에 1조 470억 원 확정 경기도의 2023년 재정운용 기본방향은 ‘기회를 통해 누리게 될 경기도의 변화’를 목표로 5대 기회패키지 사업에 투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도는 ‘기회의 경기’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 청년과 베이비부머의 도약을 지원하는 기회사다리 사업으로 청년면접수당 확대 112억 원, 경기청년 청년 갭이어 운영 41억 원, 청년 사다리사업 20억 원 등 총 1,363억 원이 확정됐다. - 사회적 가치 활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안 기회소득 사업으로 예술인 기회소득 66억, 장애인 기회소득 10억, 스포츠 소외계층 관람 기회 확대 3억 원 등 547억 원이 확정됐다. - 아동과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지원사업인 기회안전망사업으로 어르신 공공일자리 발굴 및 내실화 2,196억 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132억 원, 장애인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지원사업 366억 원 등 3,800억 원이 투입된다. 기회안전망 사업은 정부가 축소한 민생관련 예산을 경기도가 확대한 것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 혁신 성장과 미래산업 선도를 위한 기회발전소 사업으로 ICT(게임 및 IT기반 콘텐츠) 집중 육성 330억 원, 반도체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 208억 원, 1조 원 규모 G-펀드 조성 150억 원 등 3,205억 원이 확정됐다. - 품격있고 즐거운 도민의 삶 지원을 위한 기회터전사업으로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 확대에 147억 원, 공공성 높은 분야에 사회적경제 전략 산업화 및 집중육성 100억 원, 옛 경기도청 부지에 조성하는 사회혁신 복합단지에 17억 원 등 1,555억 원이 투입된다. ■ 소방관서 신축, 하천정비 등 안전 예산도 확정. 안전한 경기도 만든다 - 소방관서 신축 및 이전(12개 소)에 339억 원, 상황실 노후 119신고접수시스템(교체 2단계) 58억 원, 지방하천 유지관리 100억 원, 산불방지대책 34억 원,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24억 원, 농업인안전재해보험 가입 지원 20억 원, 교량 내진성능보강 공사 27억 원 등 안전 예산이 원안 통과됐으며, 지방하천 정비사업(39개 사업, 49개 지구)은 1,239억 원에서 1,243억 원으로 증액돼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 민선8기 주요 역점 사업 예산도 확정. 민선8기 경기도정 추진 동력 확보 -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협치․공론화 15억 원, 경기국제공항 건설 지원 6개 사업 3억7천만 원이 확정됐으며 경기도청 옛 청사 문화 예술공연 사업 2억4천만 원, 선감학원 피해자 지원 관련 7억4천만 원․추모비 설치 1억 원 등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예산안 동의 인사말을 통해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위한 기반을 만들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염종현 의장님을 비롯한 의장단, 양당 대표단을 구심점으로 한 여야정협의체, 협력해 주신 모든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경기도의회와 맞손 잡고 협력하여 도민의 민생, 기회,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오늘 의결해 주신 소중한 예산은 경기도민 모두에게 더 많은 기회, 더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신속하고 고르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 첨부파일 1. 2023년 기획패키지 세부내역 2. 2023년 분야별 주요사업(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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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새마을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제11기 졸업식' 찾아 졸업생 격려새마을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지혜를 우리 용인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주시길 기대합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7일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새마을대학(SMU) 최고경영자과정 제11기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87명이 수료한 이날 졸업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새마을대학 정기종 학장, 정성규 원장을 비롯해 송재필 경기도새마을회장, 김춘연 용인시새마을회장 등이 참석했다. 새마을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은 새마을대학이 주관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 문을 열었다. 수강생들은 박사급 대학교수, 장관급 저명인사들이 강의하는 4차산업혁명, 역사, 환경 등 다양한 교양 강좌를 수료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과정을 끝까지 수료한 모든 분께 축하드린다"며 "남다른 책임감과 애향심을 갖춘 졸업생들이 새마을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지혜를 토대로 지역 사회 곳곳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1월 5일 새마을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제17주차 강의에 직접 교단에 올라 '스토리가 있는 그림의 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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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밤샘 협상 끝에 2023년 道예산안 ‘최종 의결’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본회의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여야 간 밤샘 협상을 실시한 끝에 17일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 염종현 의장이 막바지 계수조정 시점까지 여야 의원 및 집행부와 소통을 거듭하며 직접 조율에 나선 결과, 막판 예산안 협상 타결에 이르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염 의장은 ‘준예산 사태’ 우려를 꺾고 극적 합의를 이룬 데 대해 “여야를 떠나 156명의 의원 모두가 갈등과 대립을 넘어 협치의 힘을 발휘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천신만고 끝에 시작을 알린 제11대 전반기 의회가 여러 우여곡절을 겪고 나서야 2023년도 본예산과 제3회 추경예산 등 주요 예산을 통과시켰다”라며 “국회는 못 했지만 경기도는 해냈다. 회기를 연장하고 본회의 차수를 변경해가며 최종 협의에 이르기까지 밤새 최선을 다한 동료 의원들께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11분께 ‘제365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2023년도 경기도 예산안, 2022년도 제3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6개 예산안을 처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 처리된 예산액은 2023년도 경기도 예산안 29조9,770억 원, 2023년도 경기도 기금운용안 4조4,192억 원, 2022년도 제3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32조2,855억 원, 2023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22조3,345억 원, 2023년도 경기도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 1조5,641억 원, 2022년도 제3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6조1,278억 원 등이다. 이와 관련, 의회는 하루 앞선 16일 오후 3시 법정처리시한에 맞춰 예산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제6차 본회의를 개회했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사가 지연됨에 따라 정회를 선포했다. 특히, 계수조정 과정이 길어지자 자정 무렵 6차 본회의를 속개해 정례회 회기 종료일을 하루 연장한 뒤 산회하고, 자정을 넘긴 12시 1분께 7차 본회의를 개회한 직후 재차 정회했다. ‘도의회 회의규칙 제17조 1항’에 따르면 회기는 의결로써 정하고 연장하게 돼 있다. 염 의장이 6차 본회의에서 ‘회기연장의 건’을 상정한 결과, 재석의원 121명 가운데 119명이 찬성하고 2명이 기권함에 따라 회기 종료일이 기존의 16일에서 17일까지로 하루 늘어났다. 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도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올해 공식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그는 “제11대 의회는 여야 78대 78 동수라는 전례 없는 상황에서 출발했고, 제2회 추경 파행으로 한 치의 양보 없는 갈등과 대립이 계속되기도 했다”라며 “험난한 과정이었지만 결코 헛된 시간은 아니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긴 인고의 시간을 이겨낸 끝에 새 협치모델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경기도 협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여·야 및 집행부와의 협치를 통한 주요 성과로는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업무협약 체결(11.21)’, ‘의회-도 여야정협의체 출범(11.25)’, ‘의회-도교육청 여야정협의체 출범(12.5)’ 등이 언급됐다. 염 의장은 이어 지난 한 해를 ‘도민을 위한 열정적 의정활동의 시간’으로 명명하고 “우리는 지금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가고 있다. 각자 처한 위치가 다르고 바라보는 지향점도 다르지만,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그 길을 가야할 것”이라며 “우리가 만들어낸 협치의 기반 위에서 도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염 의장은 내년도 의정 목표로 ‘경기도 성공시대 개막’을 제시하며 지역발전과 협력확대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156명 여야 의원들의 빛나는 성공이 1,390만 도민의 성공이다. 우리 모두 경기도의 성공시대를 만들어 나가자”라면서 “경기도의회는 계묘년 새해에도 도민의 뜻을 받들고 지혜를 모아 더 밝은 미래, 더 큰 경기도를 향해 힘껏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염 의장은 이날 새벽 4시께 본회의 정회 중 의장 접견실에서 2022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회와 우수의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행감 우수위원회로는 도시환경위·기획재정위·문화체육관광위 등 3개 상임위원회가 선정됐고, 안전행정위원회는 특별감사패를 받았다. 또, 12개 상임위별로 2명씩 총 24명이 행감 우수의원으로 뽑혀 수상했다. <참고자료> 제365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 폐회사 존경하는 1,390만 경기도민 여러분! 김동연 도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제3회 추경과 2023년도 본예산 의결을 끝으로 올해 계획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조례안 심사를 위해 밤을 새가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한, 심사 자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김동연 도지사와 “자율, 균형, 미래 새로운 경기교육“ 임태희 교육감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제11대 경기도의회는 자치분권 2.0시대의 개막과 함께 여야 78대 78 동수라는 전례 없는 상황 속에 출발했습니다. 제2회 추경 파행으로 한 치의 양보 없는 갈등과 대립이 계속되기도 하였습니다. 험난한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결코 헛된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치열한 고민의 시간이었고, 협치가 태어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긴 인고의 시간을 이겨내고 끝내 제2회 추경과 함께 지난 11월 25일 공공기관 인사청문회 협약과 여야정협의체를 여야 합의로 이끌어 내며 대내외에 김동연식 새로운 협치모델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12월 5일에는 임태희 교육감님의 경기도교육청과도 여야정협의체를 출범시키며 비로소 경기도 협치 시스템 구축을 완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3회 추경과 2023년 본예산까지 여야 의원님들 모두가 함께하는 협치의 힘으로서 의결 하였습니다. 그 누구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뚫고 갈등과 대립을 넘은 값진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습니다. 1,390만 경기도민의 뜻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회는 못했지만 경기도는 해냈습니다. 도민들께서 가장 기뻐하실 겁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금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가고 있습니다. 각자 처한 위치가 다르고 바라보는 지향점도 다르지만,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그 길을 함께 갑시다.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2년 임인년(壬寅年)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의원님들 모두에게 당선의 영광이 주어진 한해였고 도민을 위한 열정적 의정활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대한민국의 경제는 여전히 위기 속에 있고 내년 전망 역시 밝지만은 않습니다. 우리가 만들어낸 협치의 기반 위에 힘들어하시는 도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경기도의회의 모습을 보여 드려야 합니다. 김동연 지사의 성공, 임태희 교육감의 성공, 그리고 156명 여야 의원님들 모두의 빛나는 성공이 궁극적으로 1390만 경기도민의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경기도의 성공시대를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존경하는 1,390만 경기도민 여러분! 다가오는 계묘년(癸卯年) 새해에는 경기도가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경기도의회는 경기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156명의 의원님들 한분 한분 모두가 도민의 뜻을 받들어 지혜를 모아 엄중한 위기를 극복하고 더 밝은 미래, 더 큰 경기도를 향해 힘껏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는 도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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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2022년 청소년의회 개최안양시의회(의장 최병일)는 17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관내 청소년 18명이 참여한가운데 「2022년도 안양시의회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의회는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민주적 의사 절차와 지방의회의 기능 및 역할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은 지난 7월 시의회 견학을시작으로 8월부터 기획홍보·교육문화·도시환경 3개의 분과를 구성해 정책 제안 활동을 펼쳤다. 이어 11월에 정책 제안 내용을 토대로 안양시의원과 함께 고민하고 피드백을 받는 멘토링 과정을 거쳐 이달 17일 본회의장에서 모의 의회를 진행해 각 분과별로 정책을제안하고 의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청소년의회에서 의장을 맡은 귀인중학교 정상민 학생은 “평소 접하기힘들었던 의회에서 안건을 만들고, 결정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 뜻깊은 시간이었고, 참여의 기회를 주신 분들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일 의장은 “각자의 생각을 담아내고, 토론하며 하나의 정책을 만드는 과정이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다”라며, “그간 체험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꼭 필요한인재가 되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11월 「안양시의회 청소년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어운영 근거를 마련한 청소년의회는 기존 시의회에서 운영했던 어린이의회를 안양시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 연령층을 확대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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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 경기도의회 「2022년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으로 상 수상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은 17일 열린 경기도의회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수 의원으로 선정되어 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경기도의회 의장접견실에서 경기도의회 의장은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사무감사에 임한 의원 중 우수 의원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를 주최했다. 이혜원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로운 경기도립정신병원의 조속한 운영 정상화 방안 마련을 촉구하였고,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 감사에서 불용예산 처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철저한 예산 집행을 주문했다. 그리고 이혜원 의원은 보건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의료취약지에 대한 계획수립과 경기도심리지원센터의 센터장 채용과 관련한 이해충돌 여부 등 문제점의 개선을 촉구하고, 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시설 관리감독과 일부 문제가 되고 있는 시설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책임감과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이혜원 의원은 경기복지재단 행정사무 감사에서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기반으로 하는 실질적인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 수립을 촉구하고,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체인력 지원사업 강화 등 사업 추진의 내실화를 주문한 바 있다. 이혜원 의원은 “이 상은 앞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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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공공 어린이전문병원 설립 촉구“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지키는 일입니다” 박옥분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16일, 제365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공공 어린이 전문병원 설립 필요성’ 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박옥분 의원은 “어린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큰 사고를 당할 경우 부모로서는 눈앞이 캄캄하고 가슴이 미어지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희귀 질환의 위험성이 높고, 선천성 기형 및 유전적 질환 등 어른과는 다른 질병의 범위가 있으므로, 성인과는 차별되는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치료환경이 요구된다” 며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미국은 250여 개, 일본은 27개의 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경기도의 어린이병원은 미국과 일본에 비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전국에 단 12개의 어린이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서울에 5개 어린이병원이 있고 부산대, 강원대 등 지역 국립 대학병원에 5개의 어린이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그 외 민간 병원 중 하나는 대전의 조이병원이고, 경기도에는 성남에 보바스어린이병원이 있지만, 병상 수가 60개 정도에 불과해 넘치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고 말했다. 박옥분 의원은 “정부는 2016년 이후 총 10개소의 어린이 공공전문 진료센터를 지정하였으나, 경기도에는 지정받은 병원이 없어 열악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 때문에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경기도의 어린이 환자들은 서울로 원정 진료를 해야만 하는 현실이다. 이로 인해 서울의 어린이병원 내원 환자 중 20% 이상이 경기도에서 온 환자로 확인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아울러 “어린이병원은 공공적 성격이 강한 의료서비스 분야인 만큼, 이 문제는 공공 어린이 전문병원을 설립해야만 해결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 2013년, 도내 어린이병원 설립의 필요성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최소 남부권과 북부권에 각각 1곳씩 어린이 전문병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지만 안타깝게도 이후 이렇다 할 진행 과정이 없었다. 그 사이 경기도의 어린이 환자들은 먼 거리를 오가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주장했다. 박옥분 의원은 “경기도는 2020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경기도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으로 지정하여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은 장애아동에 대한 공공재활의료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진료 과목의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는 2017년부터 소아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도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경기도 소아 야간 ․ 휴일 진료기관 사업’, 즉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2년 현재 수원, 고양 등 7개 시군 8개 병․의원이 달빛어린이병원에 참여하고 있다” 며 “이러한 실정으로는 경기도 어린이들의 건강을 제대로 보호할 수 없다” 고 호소했다. 박옥분 의원은 “실제로 인천에 있는 한 대학병원은 지난 12월 13일 자로 소아청소년과 입원 중단을 결정하는 등 수도권의 대학병원도 의사 부족 등으로 인해 소아과 입원 중단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대한 소아청소년과 학회는 지난 12월 9일 성명을 내고 전체 인구 중 17%를 담당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사회안전망이 위협받고 있음을 주장했다. 또한 소아청소년과 진료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이 나설 것을 촉구했다” 고 밝혔다 이어 “공공 어린이 전문병원 설립의 필요성이 충분히 확인된 만큼, 공공 어린이 전문병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수립과 예산 확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