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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군공항 이전 특별법 철회하라'' 김진표 국회의장 규탄

기사입력 2023.10.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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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군공항 이전 특별법 연내발의 추진, 김진표 국회의장 규탄 공동성명 발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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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대표로 나선 매향리 어부 전만규 씨가 피해우려에 대하여 발언하고 있다. 

     

    화성시의회와 시민단체가 김진표 국회의장의 ‘수원 군공항 이전 특별법’ 연내 발의 계획을 규탄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화성시의회는 27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 특별법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화성시의회 특별위원회 김영수 위원장은 "2020년에 김진표 의장이 대표발의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3년 넘게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인데, 또다시 수원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준비하여 연내에 직접 발의하겠다니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며, 이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원군공항을 표심잡기용으로 악용하기 위한 전략은 아닌지 모두가 의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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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의회와 시민단체가 김진표 국회의장의 ‘수원 군공항 이전 특별법’ 연내 발의 계획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화성시의회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김진표 의장을 향해 "수원과 화성시민의 갈등과 반목을 더욱 부추기고 지역 갈라치기에 앞장서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무책임한 기만행위에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하며 지역 분쟁을 야기하는 수원군공항 이전 특별법 추진 행위를 당장 멈추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수원시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국회의장의 권력을 악용하여 수원 군공항을 화성에 이전시키려는 김진표 의장의 꼼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 주장은 이제 그만하고, 이제라도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각성하여 국민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정치인으로 명예롭게 퇴직하길 바란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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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 전문

     

    시민대표로 나선  매향리 어부 전만규씨는 "김진표 국회의장은 입법 행위를 당장 멈추고, 매향리 주민에게 고개숙여 사과하시길 바란다"며 " 화성 서해안은 사람과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생태평화 공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표 의장의 특별법 연내 발의 계획은 지난 3일부터 여러 정치계 관계자 및 언론들을 통해 알려졌으며,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 설립지지 및 지원’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두 지역 간 갈등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다.

     

    [첨부자료] 성명서 2부  /  주민발언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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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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