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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경기국제공항 건설, 화성시 입장 우선, 공론화위원회 만들자'' 화성시에 재차 제안

기사입력 2024.01.0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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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의 입장을 먼저 생각 하겠다.
    * 화성시와 갈등해결 신뢰 회복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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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시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군공항 이전을 전제로 추진 중인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관련해 "화성시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대화에 나서겠다"며 "공론화위원회 를 만들자''고 화성시에 재차 제안했다.


    새해를 맞아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년 브리핑을 한 이재준 시장은 "공론화위원회 구성은 화성시와 수원시가 신뢰를 회복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화성시와 화성시민에게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시민 소통·합의 기구인 ‘경기국제공항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제안은 지금도 유효하다. 다시 한번 제안 한다"며, "공론화위원회는 화성·수원 시민이 만나 경기국제공항 건설에 관한 모든 정보와 자료를 투명하게 공유하며 최적의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원과 화성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만나야 한다' 만나서 대화 하자"고 말했다.

     

    시민협의회.png

    지난 12월20일 수원시의회 제379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앞에서 시민협의회 회원들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침묵시위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월20일 있었던 '경기국제공항 건설 국회 첫 토론회'에서 한 참석자는 "수원·화성시가 수원 군공항 이전 연계 여부를 두고 갈등 중인 점을 지목, 일방적 여론조사나 정책 설명보다는 균형 잡힌 정보 제공과 다양한 공론장 마련으로 쟁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의회는 12월20일 제379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원안 대비 절반 수준으로 삭감된 시의 내년도 경기국제공항 사업 추진 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경기국제공항 관련해서 주도적으로 움직였던 수원시 민간단체인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수원시의회의 예산삭감에 따른 반발로 '시민협의회 장성근 회장'이 사퇴했다.

     

    시민협의회는 이날 정례회가 열린 시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수원군공항 이전과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내년도 사업예산을 전액 삭감한 시의회를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서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조미옥(더민주 / 평동, 금곡동, 호매실동)의원은 이날 수원시의회 제379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경기국제공항 관련 시민협의회 예산 삭감 관련해서 "수원시를 위해서 일하라는 선출직 의원들이 시민협의회 예산을 삭감한다는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향후 경기국제공항 관련 어려운 정국에 따른 난맥상에서 이재준 시장의 행보가 주목된다.

     

     

    ※ 관련기사 : 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 수원군공항 이전 관련 '시민협의회 예산삭감 재검토' 의회에 호소 > 뉴스 | 경기광역신문 (i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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