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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청원 1호' 인덕원~동탄선, 어떻게 됐을까?

기사입력 2024.01.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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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경기도가 민선 8기 도민 청원 1호를 해결했습니다. '인덕원~동탄선'의 전 구간 조기 착공 노력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민선 8기 도민 청원 1호 현장 답변 자리. 인덕원~동탄선 복선전철 사업의 전 구간 조기 착공이 청원 내용이었습니다. 공사비 증가로 정부가 사업을 재검토하면서 12개 공사구간 중 10개 구간 추진이 중단된 탓입니다. 공사 재개 청원이 1만 명을 넘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주민 대표들을 만났습니다. 김 지사는 주민들과 정부에 보내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승준 / 청원인(지난해 2월): 2백만 관련된 시민들이 이 '동인선'을 모두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늦은 만큼 더 빨리 개통할 수 있도록….] 김 지사가 1년여 만에 다시 현장을 찾았습니다. 지난 10일부터 미착공 10개 구간에서 공사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청원 직후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에 교통난 해소을 위한 사업 필요성을 설득했습니다. 노선이 지나는 5개 지자체들과는 협업 체계를 구축, 해결에 적극 나섰습니다. 그 결과 총 사업비 결정과 공사 발주, 시공사 선정까지 지난해 말 끝나면서 마침내 주민 숙원이 이뤄진 겁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도민 청원 1호를 잘 해결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는 말씀드리고 앞으로 제기되는 도민 청원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귀담아듣고….] 공사는 오는 2028년 하반기 마무리될 계획. 개통시 인덕원에서 동탄까지 이동 시간은 45분으로 단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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