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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서부 대개발’ 추진...SOC 갈증 해소

기사입력 2024.02.1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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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N] 경기 동·서부는 풍부한 관광자원과 밀집된 반도체 산업, 수도권 근접성 등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경부축 위주의 개발로 소외됐었는데요. 이에 경기도가 SOC 대개발을 추진합니다.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의 목소리를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자세한 내용 정리해봤습니다.

    [REP] 대부도, 백미항 등 남부럽지 않은 관광자원을 가진 서부권역. 서울과 가깝지만 수도권 주민들의 휴식과 관광 공간으로 크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로 철도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한 탓입니다.

    [PIP] 김태성 / 안산시 대부도 주말만 되면 길이 원체 교통체증이 심해가지고...

    [PIP] 한규홍 / 화성시 서신면 좋은 관광지가 되려면 도로망이나 철도 같은 기반 시설이 인프라가 되어야... 동부지역은 자연보전권역에 속하는 지역들이 있어 개발 제한, 상수원 보호, 수변구역 등 6가지 이상의 중첩규제에 시름하고 있습니다.

    [PIP] 고석철 / 남양주시 진접읍 전체 면적의 한 40%가 그린벨트입니다. 그 외에 군사 구역,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있구요. 그러니까 어떻게 발전을 할 수가 없어요. 이리저리 끼어들어가지고... 이에 경기도가 동·서부 지역의 SOC 대개발 추진을 선포했습니다. 2040년까지 도로와 철도는 물론, 민간개발사업으로 SOC 대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

    [SYNC] 김동연 / 경기도지사 얼마 전 동부권 개발에 대한 발표를 했고, 오늘 서부권 발표를 해서 한 세트로 경기도를 발전시키는 SOC 종합 완성판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서부권은 시화방조제 해안도로 확장 등 도로 6개 노선, 반도체라인 등 철도 9개 노선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동부권은 용인~여주 국지도 84호선 연장 등 도로 18개 노선, GTX D 등 철도 13개 노선을 구축할 계획. 여기에 규제 완화에도 나섭니다. 민간개발을 유도하기 위해서입니다. 도시계획심의기준을 완화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 한강수계법 개정도 적극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번 선포는 동·서부권 도민들의 SOC 갈증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PIP] 류시균 박사 / 경기연구원 모빌리티 연구실 경기도민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지사님께서 들으시고 거기에 정확하게 응답을 해주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 20년 동안 SOC에 대한 관심이 축소돼왔는데, 그럼에도 낙후지역에 계시는 도민들은 아직도 도로나 철도와 같은 SOC를 가장 시급한 공급되어야 할 시설로 요청하고 계시고... 여기에 지난해 9월 북부 특자도 비전 선포식에서 내놓은 북부 대개발 계획까지 합치면 총 92조에 달하는 대개발 구상입니다. 생산유발효과, 부가가치효과 등 기대효과는 100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모든 것을 민간과 협력해 산출해 낸다는 것이 특징.

    [INT] 이계삼 실장 / 경기도 도시주택실 도로, 철도를 다 재정으로 하자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도로와 철도 인프라는 도시 개발이라든가 관광지 개발, 리조트 개발 등은 서로 상관관계가 있어요. 공공과 민간이 상호렵력을 하고 개발사업과 인프라가 상호협력을 하는 방식으로 개발을 이끌어 가자라는 구상이 이 계획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도는 전문가 자문, 연구용역, 시군 협의를 통해 구상을 발전시키고, 도민 숙의 과정 등을 거쳐 올해 말 최종 구상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GTV뉴스 이슬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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