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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개최 예정인 ‘성인페스티벌’행사 즉시 철회하라” 촉구

기사입력 2024.03.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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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에서 개최 예정인 성인페스티벌’ 행사 주최 측에 행사 개최를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수원시는 3월 25~26일 세 차례에 걸쳐 대책회의를 열고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페스티벌(4월 20~21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초등학교와 직선거리로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성인페스티벌을 연다는 사실을 저도시민들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성 상품화’ 행사 개최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경기도교육청수원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며 주최 측은 하루빨리 행사를 취소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이어 행사를 철회하지 않는다면철회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수원시민이라고 밝힌 작성자가 유사 성매매와 다름없는 행사가 열리는 수원메쎄에서 불과 반경 50m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다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성을 돈 주고 사거나 팔 수 있는 걸로 취급하는 행사가 열리지 않게 국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26일 현재 1만 6466명이 청원에 동의했고, 4월 20일까지 5만 명이 동의하면 국회 소관위원회에 회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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