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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직자 대상 ‘UNIST 와 함께하는 반도체 직원 교육’ 개최

기사입력 2024.04.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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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산업의 세계 동향과 대한민국의 현주소에 대한 전문가 3인의 특강 -
    - 이상일 시장, 시 공직자들과 함께 강의 참석…반도체산업 발전에서 용인의 역할과 지원 방안 논의 -

    1-3. 지난 11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지난 11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UNIST와 함께하는 반도체 직원 교육'에서 이상일 시장이 강성철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에게 질문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1일 시 공직자의 반도체산업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청 1층에 마련된 ‘UNIST-용인특례시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에서 ‘UNIST와 함께하는 반도체 직원 교육을 열었다.

     

    전문가를 초빙해 반도체산업과 관련된 일반상식부터 주요 생산국의 산업지원 정책, 세계 반도체산업 동향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 이 교육에는 이상일 시장도 직접 참석해 약 2시간 30분 동안 강의를 청취하고 용인특례시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날 교육은 총 3개 강의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강성철 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산학협력중점교수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생태계를 주제로 약 한 시간 동안 반도체산업의 생태계와 전 세계의 반도체산업을 위한 지원과 중점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원 중 수반되어야 할 사항과 미흡한 점은 무엇인지 알고 싶다정부가 진행 중인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를 유치하기 위해 용인특례시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데 유치를 위해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 여쭤보고 싶다고 질문했다.

     

    이에 강성철 교수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중인 용인특례시에 반도체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입주 의향은 높지만 부지의 한계가 있어 반도체 소장 특화단지가 조성 중인 안성시와 협력하고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것도 필요하다빠르게 변하는 반도체산업에서는 타이밍이 중요하고, 소자기업과 소장 기업의 집적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용인특례시는 이 강점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강의는 안근옥 SK하이닉스 전무(NAND Flash 개발본부장)반도체 기술 및 산업 동향이라는 주제로 약 1시간 30분 동안 반도체산업 기술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 마지막으로 정순문 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특임교수가 약 한 시간 동안 반도체 제조 및 소자 기술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참석한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은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현 주소를 듣고, 향후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용인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서 발전하기 위한 방안 논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반도체산업과 관련된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생산 공정, 반도체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미국과 일본, 중국, 유럽, 대만의 정책과 산업현황을 듣고, 질문을 통해 반도체산업의 전반적인 상황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1UNIST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UNIST와 함께 반도체 인재양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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