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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우기철 대비 자동차단시설 설치…비산교 하부도로 등 4곳

기사입력 2024.04.1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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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비 12억원, 우기 전인 6월까지 마무리
    12일 비산교 하부도로, 안양시·행안부·경기도 합동점검 실시

    안양시는 12일 행정안전부 및 경기도와 함께 우기철 대비 자동차단시설 설치 도로인 비산교 하부도로 현장을 점검했다.jpg

    안양시는 침수 우려가 있는 취약도로 비산교 하부도로 등 4곳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도로는 비산교내비산교수촌교대한교의 하부도로로하천가의 위쪽에 만든 도로이다.

    자동차단시설은 침수심이 20㎝ 이상이거나 현장 감시 후 필요시 도로의 통행을 신속하게 제어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12억원(국비 3억원시비 9억원)을 투입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4곳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쳤으며이달 공사를 발주하고 우기 전인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천 및 도로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CCTV 및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통행 차량 또는 사람이 상황을 인지하기 쉽도록 전광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12일 13시 안양시 김동근 도로교통환경국장 및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경기도 김능식 안전관리실장 등과 비산교 하부도로(학의천 하상도로현장을 합동점검했다.

    그 자리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우기철에 대비해 전국 주요 하천변 등 취약지역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동차단시설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근 도로교통환경국장은 침수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동차단시설 설치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집중호우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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