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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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심리적 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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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심리적 허기

강원도 양양 바닷가 어스름한 저녁에 뜬 달.jpg

강원도 양양 어느 바닷가  어스름한 저녁에 뜬 달

 

여사는  출국 시 에코백 든 모습을 국민에게 보이고 해외에서는 왜 명품 쇼핑을 했을까?


정말 자신의 행동이 국민에게 어떻게 비칠지 모를 정도로 둔감한 것인가?


여사는 절대 둔감한 사람이 아니지만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알 것 같다.


'두 가지 요인'이 여사의 행동을 자제시키지 못했다고 추측된다.


첫째는 현재 양평 고속도로 관련 국민적 비난에 직면한 나머지 심리학적인  '심리적 허기' 상태에 있기 때문에 명품 소비로 공허해진 마음을 달래보려 한 것이라 추측된다.


따라서 여사의 심리는 현재 매우 불안정 할 수 있고 그런 자신의 마음을 명품 쇼핑이란 행동으로 보상을 받으려는 상황이라고 예상된다.


두 번째 요인은  여사 주변에 용기 있게 직언을 해주는 '충신의 부재'에 있다.


정말 여사를 아끼는 사람이 곁에 있었다면 여사의 행동이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비난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즉시 곁에서 말해주고 제지했을 것이다. 


여사의 눈치만 보고 여사의 결정에 맞장구치는 사람밖에 없기 때문에 '국민과 이질감 있는 행동이 반복' 되는 것이라 추측한다.


여사도 사람이고 여성인데 질 좋고 예쁜 명품을 구매하는 것이 잘못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VIP 부인으로서, 양평 고속도로 이슈의 당사자로서 상황을 본다면 해외에 공무로 나가 명품 소비하는 모습은 보이지 말았어야 했다....

 

 

'심리적 허기'란 강렬히 뭔가를 갖고 싶을 때 어떤 요인 때문에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경우 발현되는 상실감을 느끼는 마음으로 자신의 행동을 컨트롤 할 수 없는 특징을 가진다.


또한 앞날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경우에도 자기 통제력을 상실하게 되어 수렁에서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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