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에서 열린 제28회 용인시지체장애인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회장 강석원)가 주최하는 '2023 제28회 용인시지체장애인대회'가 10월31일 용인시지회 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기호 경기도협회장, 용인시 이상일 시장, 용인시의회 윤원균 의장등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용인시지회 회원 400여명이 참석해서 대회를 축하했다. 

용인시지체장애인대회는 11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회장 강석원)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지체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자리다.

이날 행사는 1부 식전 공연으로 초대가수의 노래, 샌드아트코리아의 퍼포먼스, 고려장애인쉼터 하나로풍물단의 공연,  2부 본행사에서는 내빈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대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장 및 감사패 전달식, 장학금과 후원금 전달식등으로 진행됐다.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 강석원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있다.

강석원 회장은 대회사에서  "시와 지회가 협업하여 소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경사로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며 "올해 용인시 내에 70개 점포를 선정해 경사로를 설치하여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큰 성과를 안겨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용인시 고령장애인 쉼터가 지정 사업으로 선정되어 고령 장애인에 대한 건강 증진, 사회 참여 기회를 독려하여 재활운동과 더불어 삶의 질 개선 친교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상일 용인시장님과 더불어 모든 관계자분들께 앞으로도 지금처럼 따뜻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기호 경기도협회장이 치사를 하고 있다.

김기호 협회장은 치사에서 "사실 얼마나 우리 장애인들에게 관심이 있는지 우리하고 얼마나 공감을 느끼는지 이런 것들을 많이 봐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 여기 의원님들 많이 오셨는데 앞으로 우리 장애인들하고 많은 공감을 받고 정치에 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이상일 시장이 축사를 하고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사에서 "이번에 생활 밀착형 맞춤형 경사로 사업을 시와 함께 진행을 해서 70개소의 경사로를 이동하시기 좋게 만들었는데 내년에도 계속 예산을 투입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우리시의 공직자들과 시의회 의원님들이 총출동 해주셨는데, 함께 응원하고 장애인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사회참여확대, 권익 및 자립을 도모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이라는 이념을 지역사회에 구현하고자 섭립되었으며, 또한 장애인의 '삶의 질'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사진]

용인시지회 회원들이 협회에서 마련한 오찬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