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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통령 '반도체 라인 증설, 원전 필요'에 대해, ''무식하다.''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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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동연, 대통령 '반도체 라인 증설, 원전 필요'에 대해, ''무식하다.'' 직격

*원전은 RE100, 신재생에너지에 포함되지 않는다.
*신재생에너지,옛날 에너지보다, 비싼나라 4%에 속한다.
*몇년안에 RE100 달성 못하면 반도체 포함 수출길 막혀.
*기존 발표를 재탕, 삼탕, 총선앞둔 정치적 행보 의구심?

김동연+경기도지사.jpg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민생토론회에서 '반도체 라인 증설'을 이야기 하며 '원전이 필요'하다는 발언은 "세계적인 트렌드나 또는 이 부분의 내용을 잘 모르는 무식한 얘기"라고 직격했다. 


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지사는 18일 스위스 다보스 현지에서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기존에 발표했던 내용을 왜 대통령은 재탕, 삼탕, 하는지 이해 할수 없다며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지금 622조 투자를 하겠다고 하는데, 이게 자그마치 2047년까지"라며 "앞으로 23, 4년 뒤 얘기까지 포함된 거고 과거에 전 정부에서 했던 투자까지 다 합쳐서, 삼성과 SK하이닉스 투자를 다 합쳐서 발표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작년에 발표한 삼성의 용인 남사에 300조 하겠다 하는 것까지 다 포함한 돈"이라며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것은 경기도 정책을 표절한것 같다며. 작년 6월에 제가 이미 중점과제 중에 똑같은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원전은 RE100에, 신재생에너지에 포함되지 않는다"며,"물론 당장에 원전을 어떻게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어떤 조정이 필요는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총선 앞두고 김포 서울 편입이다, 또 공매도 금지다, 또 소위 민생토론회라는 것을 통해서 소수 대기업에만 영향을 주는 감세안 발표다, 또는 재건축 완화다, 또는 비수도권에 미분양주택 사면 주택세 빼준다. 전부 선심성 정책을 하면서 정치적 행보로써 총선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OECD 국가 중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비율이 유일하게 대한민국이 떨어졌다"며 "신재생에너지가  옛날 에너지보다도 가격이 대부분이 싼데, 더 비싼 나라는 전 세계에서 4%였다며 대한민국이 4%에 해당하는 나라"라고 쓴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 들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를 억누르는 방향으로 가는 정책을 많이 쓰고 있다"며 "수요가 늘어나서 공급이 늘어나야지 가격이 싸진다며. 물건을 10개 만들 때랑 100개 만들 때랑 1,000개 만들 때랑 원가와 단가가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여기 다보스 포럼의 주요 주제 중 하나가 '기후대응'과 '에너지정책'이라며 앞으로 몇 년 안에 RE100 달성하지 못하면 반도체를 포함한 우리 수출품목들 수출길이 막힌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 지사는 "지금 이곳에서는 기업들이 직접 관련 있는 제조활동을 통해서 만들어내는 탄소. 이런 것들을 어떻게 줄일 수 있고, 이런 것을 어떻게 하면 모니터링 할 수 있고, 하는 것들에 대한 아주 구체적인 얘기가 나오고, 기술 진보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RE100 하지 않고 신재생에너지처럼 거꾸로 가면서 반도체 얼마 투자하겠다?, 수출길 막히는 거 어떻게 이렇게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김동연 지사는  "대통령님, 경기도 오시는 거 환영한다"며  "경기도에 관심 가져주는 거 환영하고 반도체 클러스터, 우리 경기도가 발표했지만 같이하는 거 저 아주 좋다'고 말했다.


그런데 "선거 때 아니고 평소에도 좀 오십시오. 그리고 다른 지역도 좀 자주 가셔서 진짜 민생 얘기하시기 바랍니다. 가짜 민생 그런 거 말고요. 재탕, 삼탕 말고요. 진짜 우리 국민이 지금 얼마나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지, 또 거시 경제지표로 나타나는 것보다 훨씬 더 얼마나 어려운 민생을 살고 있는지를 보면서 그것을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4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 포럼) 참가중 이다. 1월 13일부터 21일까지 7박 9일간 스위스 다보스와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다.


김 지사는 세계경제포럼에서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만나 경기도와의 실질적 협력을 다지고 글로벌 기업과 투자유치를 논의하는 등 숨가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세계경제포럼 참석으로 도의 글로벌 위상 제고는 물론 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 중인 '국내외 투자유치 100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보스 포럼'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은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과제를 모색하는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다.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초청된 인사들만 참석할 수 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국가원수급 60명, 장관급 370명 등 3000명 이상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 초청받은 국내 지방자치단체장은 김 지사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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