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김동연 지사가 16일 자신의 SNS에서 경기도청 옛 청사 ‘보물찾기 캠페인’이 세계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기도를 대표하고, 사람들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네스북 등재는 지자체가 직접 기획한 축제로는 국내 최초이다.
김 지사는 "오래된 건물에 실감 기술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가상 보물을 찾는 이색 축제에 3,040명이 참가했다."며 "옛 청사 주변 소상공인에게는 경제 활력을, 도민에게는 즐길 거리를 제공한 혁신적인 사례"라고 평가 했다.
한편 경기도는 전년 11월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옛 도청사와 인근 팔달산 둘레길에서 개최한 디지털 실감 기술을 이용한 보물찾기 축제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을 개최 했다.
이번 축제는 디지털 실감 기술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어린 시절 소풍에서 즐겼던 보물찾기와 같은 이색 콘텐츠로, 침체된 옛 청사 인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3천40명이 참가했는데, 이는 종전 기네스북 세계기록(2017년 캐나다 오타와시 2천732명)을 초과해 기네스북 신기록 등재를 추진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수원역-옛청사-팔달산-화성행궁을 잇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옛 도청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