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커스

사람이 모이고 지역이 살아난다
옛 도청사,
사회혁신복합단지로 재탄생

경기도가 광교 신청사 이전으로 비어 있는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를 2025년까지 ‘사회혁신복합단지’(가칭)로 조성한다.
청사의 주인인 도민에게 개방함으로써 경기도 자산을 도민과 나누는
‘기회 곳간’으로 재구성한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Part 1 슬기로운 구청사 활용법

농가와 도민 모두 윈윈!
농부마켓
직거래 장터 현장을 가다

경기도는 구청사를 도민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농부마켓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농부마켓 직거래 장터는
경기도가 신청사로 이전한 후 활기가 떨어진
팔달산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것이다.

"잔디 광장과 주차 공간이 널찍해 장터로 최고
공간인 것 같아요.
이런 행사가자주 열리면 수원시민도 좋고,
우리 같은 농가도 판로를 확대할 수 있어 정말좋지요."
김숙영, 오재인(성남시)1

산지 직송이라 물건이
참 좋더라고요

교통이 편리한 데다 팔달산도 가까이 있어 자주 찾던 곳인데,
오랜만에 장터가 열린다는 소식에 궁금해서 왔어요.
산지 직송이라 물건도 참 좋네요.
싸다는 소문이 나면 더 많은 도민이 찾을 거예요.
- 박남규, 연행순, 김연진, 정은희, 김영숙(수원시)

Part 2 구청사의 변신

문화와 혁신이 넘치는 공간
도민에 의한, 도민을 위한,
도민의 공간으로 재탄생

경기도는 구청사를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 혁신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과 공공의 협력으로
사회 혁신을 실험하고 주변으로 확산하는 공간, 사람들이 찾아오고
문화를 누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간, 청년과 장애인의
사회 참여가 확대되고 좋은 일자리와 연계되는 공간,
미래 산업교육과 기후 위기 대응으로 먼저 다가온 미래를
구현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tip
경기공유서비스에 신청하면 구청사를 이용할 수 있어요

잔디마당, 상황실 등 구청사의 내부 공간도 사전 예약하면
무료 혹은 유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https://share.gg.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경기도 콜센터 031-120

주요 공간 둘러보기

의회동은 문화예술관으로!
옛 의회동은 문화 예술인과 일반인이 창작과 실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문화예술관’으로 재탄생한다.
신관과 구관은 사회혁신관으로!
옛 도청사 중앙에 위치한 신관과 구관은 ‘사회혁신1〮관’으로 조성한다.
1관은 소셜 벤처기업(사회〮환경)과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지원 기관의
사회 혁신 거점 공간으로 2관은 도민의 휴식 및 향유 공간이다.
남녀노소 모두의 콘텐츠 공간으로!
민원실동, 인재채용동, 충무시설은 각각 ‘아이놀이동’, ‘스포츠건강동’,
‘몰입경험콘텐츠존’으로 재구성한다.
행정기관이 한자리에!
6개 동 외 5개 동(1만9,952m2)은 행정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